우리 함께 동학(東學) 하십시다!
오늘 동학사서는 책의 추천사에 해당하는 내용으로 해원 황의돈 선생의 글이다.
해원 황의돈 선생에 대하여서는 다음을 참고하시기 바란다. https://ko.wikipedia.org/wiki/%ED%99%A9%EC%9D%98%EB%8F%88_(%EC%97%AD%EC%82%AC%EA%B0%80)
선생의 보다 더 자세한 발자취는 다음 기사를 참고하시기 바란다. https://www.ibulgyo.com/news/articleView.html?idxno=65158
#3 동학사서-2 (원문)
東學史序(동학사서)
挽近八十年(만근팔십년)에 朝鮮社會(조선사회)에서 一種(일종) 異樣(이양)의 團體가 誕生되었다. 그래서 地下(지하)에 伏流(복류)하기 三十個年(삼십개년)이오, 表面(표면)에 化現(화현)되기 四十餘年(사십여년)이었다. 그는 最近(최근) 四十餘年間(사십여년간)에 機會(기회)가 있을 제마다 風雲(풍운)을 이르켰고, 風雲(풍운)이 있을 때마다 重大(중대)한 役割(역할)을 하여 왔다. 이것이 곧 有名(유명)한 東學黨(동학당)이다.
그러면 이 東學黨(동학당)이란 무엇일가 變革(변혁)이 없고 改新(개신)이 없이 五百餘年間(오백여년간) 一直線(일직선)으로 支配(지배)하여으던 우리 半島(반도)엔 政治(정치)가 腐敗(부패)하고, 社會(사회)가 暗黑(암흑)하였으며, 宗敎(종교)가 墮落(타락)하고 精神(정신)이 痲痺(마비)되였었다. 이런 때에 靈的(영적) 肉的(육적)으로 그를 한번 改新(개신)하여 보려고 새로운 소리를 웻치고 일어난 이가 곧 水雲(수운) 崔濟愚氏(최제우씨)이다. 그리고 그의 뒤를 이어서 三十年間(삼십년간) 孤苦(고고)의 奮鬪(분투)를 繼續(계속)하여오니가 곧 海月(해월) 崔時亨氏(최시형씨)이다.
그래서 그네의 흘닌 피는 兩班階級(양반계급)의 凌虐(능학)을 받아오든 無辜(무고)의 良民(양민), 곧 下層階級(하층계급)에서 呻吟(신음)하던 無知常民(무지상민)의 指導線(지도선)이 되고 生命水(생명수)가 되였다. 그네의 宗敎的(종교적) 精神的(정신적) 團結(단결)이 곧 東學黨(동학당)이였다.
이 東學黨(동학당)의 活動(활동)은 時期(시기)를 따라서 利用者(이용자)를 쫓아서 或(혹)은 善用(선용)도 되고, 或(혹)은 惡用(악용)도 되였었다만은 善(선)으로든지 惡(악)으로든지 朝鮮半島(조선반도)의 巨大(거대)한 足跡(족적)을 남긴 것만은 事實(사실)이다. 同時(동시)에 最近(최근) 우리 社會(사회)의 動向(동향)을 알냐면 먼저 이 東學黨(동학당)을 理解(이해)하여야 될 것이다.
이러한 意味(의미)에서 最初(최초) 惟一(유일)의 東學史(동학사)인 本書(본서), 더욱이나 同黨(동당)의 元老(원로)인 吳知泳氏(오지영씨)의 五十年間(오십년간) 黨的(당적) 生活中(생활중)에서 體驗(체험)하고 目擊(목격)하여 오든 바를 遺漏(유루)없이 써내인 本書(본서)를 한번 읽거보지 아니 하여서는 안 될 줄로 믿는 바이다.
昭和十四年三月 日
海園 黃 義 敦 識 - 해원 황의돈 지
1894년으로부터 131년 2월 5일 敬天 心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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